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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공무원

인본주의 학자 매슬로우 & 로저스에 대하여

by 공부0909 2022. 6. 30.

매슬로우(Maslow)의 인본주의 = 욕구 위계

 

매슬로우가 생각하는 인간은 선한 본성을 타고난다. 인간은 통합된 전체이다. 그래서 인간에 대해 이해하려면 전체론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매슬로우는 인간을 자유롭고 자율적인 존재라고 보았다. 인간은 타고난 잠재적 본성인 창조성을 가진다. 매슬로우는 정신분석 이론과 행동주의 이론을 부정한다. 심리학적인 건강함을 강조한다.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는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사정하는 데 유용하다. 이는 사회복지 실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욕구 위계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욕구는 강도가 다르고 우선순위에 따라 위계가 있다. 위계 서열이 낮은 하위 욕구일수록 강도가 강하고 우선순위가 높다. 첫 번째, 생리적 욕구다. 생리적 욕구는 식욕, 수면욕, 성욕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다. 가장 하위에 있는 욕구다. 생리적 욕구는 인간의 모든 동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기다. 하위 욕구가 일정한 정도로 충족되면 상위 욕구에 대한 동기가 발생한다. 두 번째, 안전의 욕구다. 보호, 의존, 질서와 구조에 대한 욕구를 말한다. 세 번째, 사랑과 소속의 욕구다. 친분, 우정, 소속을 원하는 욕구다. 네 번째, 존경의 욕구가 있다. 존경, 능력, 신뢰감, 성취의 욕구를 의미한다. 이 네 가지 욕구는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한다. 다섯 번째,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으며 성장 욕구다. 자발성, 창조성의 욕구를 의미한다.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그들은 현실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인식한다. 본성과 타인, 자신을 받아들인다. 솔직하고 자연스럽다. 고립과 고독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갖는다. 자율적이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반복적인 경험에 대해서도 신선하게 받아들인다. 사회적 관심을 갖는다. 타인과 깊고 심층적인 관계를 갖는다. 민주적인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우호적이다. 창조성이 있고 사회적 압력에 저항한다. 수단과 목적, 선과 악을 구별한다. 매슬로우의 이론은 사회복지 실천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비판받기도 한다. 연령에 따른 욕구의 발달 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나친 획일성으로 인해 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 사회의 가치에 따라 욕구 계층의 순서가 바뀔 수 있음을 간과했다. 건전하고 창조적인 인간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내적인 측면의 영향을 무시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로저스(Rogers)의 인본주의 = 현상학

 

로저스도 매슬로우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성을 선하다고 말한다. 또 전체론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로저스가 생각하는 인간은 성장을 원하고 자기실현적인 경향이 있다. 인간의 행동이 세계를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주관적인 경험을 강조한다. 인간은 자아실현을 위한 잠재력을 지닌다. 로저스의 인본주의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 성격이 발달하는 단계를 제시하지 않았다. 단계가 없는 이론은 비판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자기(Self)를 강조한다. '자기'는 인간이 자신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현재 모습에 대한 인식과 되고자 하는 모습까지 포함한다. 자기 구조와 주관적 경험이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부적응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세 번째,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문제의 과거 역사보다 '지금 여기'를 더 강조한다. 로저스는 사회복지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상담에서 강조하는 부분들이 많다. 로저스는 상담할 때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의 감정에 잘 공감하고 경청해야 한다. 상담자를 진실성을 가지고 클라이언트를 대우한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 상담자는 무조건적인 긍정과 관심을 보이도록 노력한다. 로저스는 특히 지시를 내리지 않는 치료 관계에 주목하고 클라이언트의 주관적인 경험을 강조한다. 사회복지 실천 모델 중 '클라이언트 중심 모델'은 로저스의 인본주의를 토대로 만든 실천 모델이다. 자기의 잠재력을 실현하면서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완전히 기능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이들은 경험에 대해 개방적이고, 실존적인 삶을 산다. 선택과 행동이 자유롭고 창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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